
2025년 7월 10일 김신호 제23대 양산시 부시장이 시정 현안 파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1일 부시장으로 취임한 김 부시장은 10일부터 이틀간 시청 각 부서의 업무보고를 받으며 주요 현안과 핵심사업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단순한 실적 보고를 넘어서,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의 현황과 추진상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김 부시장은 부서장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문제점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양산시는 도시 성장에 따라 다수의 주요 과제를 안고 있다. 김 부시장은 제2청사, 웅상출장소,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등 외청을 직접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요 현안을 실질적으로 파악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장 방문 일정도 잇따른다. 김 부시장은 향후 동부양산 주요 사업지, 황산공원, 양산 도시철도(경전철) 건설 현장, 재해위험지역, 골목상권 등지를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 부시장은 “양산이 역동적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정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행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