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의, 직업계고 학부모 우수 중소기업 탐방

(제공=청주상공회의소)
(제공=청주상공회의소)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설치기관 청주상공회의소)와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도내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 및 직업계 고교생 취업 역량강화를 위한 ‘직업계고 학부모 대상 우수 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탐방 프로그램’은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직업계 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구직성향조사’에서 충북 중소기업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비율이 매년 감소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 취업 희망비율은 지난 2022년 63.5%에서 2023년 55.2%, 2024년 48.6%다.

위원회는 7월 8일 청주 옥산에 소재한 (주)대원프리시전에서 차태환 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손희순 교육청 교육국장을 비롯해 청주공업고등학교와 청주하이텍고등학교 학부모 및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탐방기업의 미래비전과 고용안정성 등을 살펴보며 첫 번째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대원프리시전(대표 안혁)은 이차전지 제조공정에 필요한 정밀금형 부품들을 설계부터 가공, 조립, 설치를 거쳐 시운전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 1989년 설립 이후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2014년 천만불 수출탑을 받는 등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차태환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소개함으로써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구인난•구직난 미스매치를 개선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충북지역 고용거버넌스 중심기관으로서 지역 고용 활성화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충북도교육청 손희순 교육국장은 “탐방을 통해 학부모들께서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실제 근무환경과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었고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강화와 지역기업과의 연계를 지속•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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