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8일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4조 원, 영업이익 4조 6천억 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09% 소폭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55.9% 급감한 수치다.
전기 대비로는 매출이 6.5%, 영업이익이 31% 감소했다.
이번 실적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는 반도체(DS) 부문의 부진이 꼽힌다.
메모리 사업에서는 판매가 어려운 저부가 제품 중심으로 재고자산 평가 손실이 반영되면서 일회성 비용이 크게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스템 반도체(비메모리) 부문 역시 수익성이 악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