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키움 3연전 스윕…33년 만에 전반기 1위 확정

라이언 와이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라이언 와이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말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 담고 파죽의 3연승을 기록했다.

한화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경기에서 10-1로 완승하며 33년 만에 페넌트레이스 전반기 1위를 확정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49승 2무 33패를 기록, 2위 KIA 타이거즈와의 격차를 3.5경기로 벌렸다.

선발 투수 라이언 와이스는 6이닝 2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시즌 10승을 달성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와이스는 두 차례 '아홉수'를 넘기고 세 번째 도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 리그 다승 공동 2위에 올랐다.

한화 타선 역시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이원석의 홈런을 비롯해 루이스 리베라토, 노시환, 채은성 등의 홈런포가 터지며 대량 득점을 올렸다.

김경문 감독은 와이스의 10승과 타자들의 집중력 있는 경기에 만족감을 표했다.

한화는 오는 8일부터 대전 홈 구장에서 열리는 KIA와의 전반기 최종 3연전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공동 1위를 확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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