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 이월초등학교(교장 송명진)는 7월 4일 ‘2025 이월초 수학축제’를 개최했다.
다문화 교육의 취지까지 더해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소규모 학교 공동교육과정 일환으로 학성초와 금구초 학생들이 이월초를 방문해 함께 참여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 교사들이 함께 준비했으며 4~6학년 학생들이 모두 모여 각 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축제를 진행했다.
축제는 ‘무게 중심 공연 및 체험’, ‘로보마스터S1 체험(코딩 로봇댄스 및 로보 대결)’, ‘카프라 건축물 만들기’, ‘그래비트랙스’, ‘스피로그래프’, ‘보드게임 대회’, ‘소마큐브’, ‘다양한 수학 활용 용품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별도로 다문화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활동마다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었다.
또한, 참가 학생들은 3개활동 완료 시 비율을 직접 계산해 먹을 수 있는 아이스티를 6개 활동 완료 시 상품을 받았으며 모든 활동 9개를 완료한 학생들은 '수학왕'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얻었다.
박성훈 담당교사는 “수학과 다문화가 어우러진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수학을 쉽고 즐겁게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