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국제뉴스) 김정기 기자 = 서천라이온스클럽이 지난 27일 서천읍 행복나눔센터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세종·충남)지구 서천지역 제45대 회장 이임식 및 제46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지역 기관 단체장과 클럽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회장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취임한 제46대 김범태 회장(사진)은 취임사에서 “라이온스를 위해 헌신한 선배들과 함께해준 동료, 후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2025-2026회기의 슬로건을 ‘봉사는 참여로부터’로 정했다”며 “봉사는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도 충분한 만큼 작은 정성이 모여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실천하는 클럽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회원 간의 단합을 바탕으로 서천군민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클럽으로 거듭나겠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다양한 봉사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라이온스클럽은 이날 축하화환 대신 쌀을 기부받는 ‘쌀 화환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기부된 쌀은 지역 내 복지기관에 전달되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서천라이온스클럽 관계자는 “쌀 화환은 단순한 행사 장식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형식보다 이웃을 위한 실질적 기부로 이어질 수 있어 회원들의 공감이 컸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라이온스클럽은 지역 내 대표적인 봉사단체로, 매년 취약계층 지원과 장학사업, 환경 정화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동안 지역 축제 지원과 재난 구호활동에도 적극 참여, 지역사회에 뿌리내린 대표적인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