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EO XRP '이것' 공개하며 '1000% 헌신' 약속했다

리플(XRP) (사진=공식 홈페이지)
리플(XRP) (사진=공식 홈페이지)

리플(Ripple)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4년여에 걸친 법적 다툼의 마침표가 찍힐까.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팔에 새긴 XRP 문신을 통해 프로젝트에 대한 '1000% 헌신'을 상징적으로 드러내 주목받고 있다. 이는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해외 코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갈링하우스는 X(옛 트위터)를 통해 "XRP에 모든 것을 걸겠다"며 장기적인 성공 가능성에 확신을 나타냈다.

이는 XRP 지지 계정인 '디지털 애셋 인베스터'가 그의 문신을 두고 "하버드 MBA를 가진 사람이 50세 이후 타투를 새긴 건 정말 숙고한 결정"이라고 평가한 데 대한 답변이었다. 그는 해당 문신을 2023년 SEC와의 부분 승소 이후 공개한 바 있다.

최근 리플과 SEC는 법원에 제출했던 교차 항소를 모두 철회하며 4년여간 이어진 법정 공방이 사실상 종결 수순에 들어섰다.

이는 토레스 판사가 양측의 시사적 판결 요청을 기각한 이후 내려진 결정으로, 비록 기관 판매에 대한 가처분 명령은 유지되지만, 갈링하우스는 "진짜 중요한 가치의 인터넷(Internet of Value)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XRPL(리플 블록체인) 성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리플의 프로젝트 몰입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XRP의 일일 거래량이 급증했으며, 6월 들어 일일 활성 주소 수가 7배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많이 본 뉴스야

포토 뉴스야

방금 들어온 뉴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