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현역경칠관의 선배가 되는 날…파주경찰서, 정년 퇴임 경찰관 14명 명예로운 퇴임식

(파주=국제뉴스) 박상돈 기자 = 30일 파주경찰서 강당에서는 30여 년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온 14명의 경찰관들이 정년을 맞아 명예롭게 떠나는 뜻깊은 퇴임식이 열렸다.

사진 : 파주경찰서
사진 : 파주경찰서

이날 행사에는 정덕진 파주경찰서장을 비롯해 동료 직원, 가족들이 참석해 감사와 존경, 그리고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퇴임식은 재직기념패와 꽃다발 전달, 경우회 배지 수여,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엄숙하면서도 훈훈하게 진행됐다.

수십 년간 같은 제복을 입고 같은 사명을 지켜온 이들의 퇴장은 단순한 이별이 아닌, 모든 현역 경찰관들에게 귀감이 되는 ‘영예로운 마침표’였다.

정든 경찰 조직을 떠나는 퇴직자들은 “퇴임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며, 그동안 함께해온 모든 인연은 평생의 자산으로 간직하겠다”고 전하며 후배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가족의 지지와 희생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의 인사도 덧붙였다.

정덕진 파주경찰서장은 “30여 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국민을 위한 사명감 하나로 묵묵히 걸어오신 선배님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이제는 ‘경찰 선배’라는 더 큰 자리에서, 후배들을 응원하며 제2의 인생을 활짝 꽃피우시길 진심으로 응원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퇴임식은 오랜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인생의 출발선에 선 이들에게, 경찰 가족 모두가 한 마음으로 보내는 ‘존경과 축복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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