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서 못 받는 정책자금…케뱅, 맞춤형 추천해 준다

케이뱅크가 개인사업자들을 위해 복잡하고 어려운 정책자금을 맞춤형으로 추천해 주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가 자신에게 맞는 정책자금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맞춤 정책자금 받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맞춤 정책자금 받기’는 정책 추천 전문기업인 ‘웰로’와 제휴를 통해 흩어진 정책자금 정보를 모아 개인사업자 고객별 사업 조건에 최적화된 정책자금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고객은 사업자유형‧업종‧지역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자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복잡한 정책자금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경우 인공지능(AI)를 통해 핵심 조건‧정보에 대한 요약본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알림을 설정하면 관심 정책에 대한 마감일‧신규등록정책‧인기정책 등 정책 변동사항을 포함한 주요 정보도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맞춤 정책자금 외에도 다른 사업자들이 조회를 많이 한 인기 정책을 함께 안내해 고객이 다양한 정책을 비교‧검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사업자 대상 외 개인을 위한 정책자금도 추천해 준다.

정책자금은 정부‧공공기관 등이 소상공인‧중소기업에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제공하는 지원금이다. 주로 저금리‧융자‧신용보증‧무상지원금 등으로 제공되며 생활안정자금융자‧창업초기자금 등이 대표적이다. 소상공인‧청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되기도 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을 넘어 정책자금 추천까지 실질적인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 고객의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하영 기자 hyy@tleav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