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킹건'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이대영의 엽기적 범죄

(사진=KBS2 '스모킹 건')
(사진=KBS2 '스모킹 건')

KBS2 시사 교양 프로그램 '스모킹 건'이 6월 17일 밤 9시 45분, 성도착증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이대영의 엽기적이고 잔혹한 범죄를 파헤친다.

2009년 9월 26일 밤, 한 주택가에 수상한 남자가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되면서 사건은 시작됐다.

출동한 지구대 경찰은 거리를 배회하며 음란 영상을 보고 있던 남성에게 신분증을 요구했다.

하지만 남성은 타인의 신분증과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있었고, 그의 차량에서는 눈을 의심케 하는 물건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 남성이 누구이며 왜 그곳을 배회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커졌다.

남성에게는 수상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그의 노트북에서 발견된 수많은 신분증 중 한 여성은 놀랍게도 8년 전 범인이 밝혀지지 않은 살인사건의 피해자였다. 남성은 관련성을 극구 부인했지만, 형사들은 그의 입을 열기 위해 기지를 발휘했다. 끈질긴 노력 끝에 마침내 남성은 충격적인 이야기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는 증거물 하나 없이 두 건의 미제 사건 자백을 받아낸 권근원 전 광진경찰서 강력계장이 출연하여 당시 범인의 자백을 어렵게 끌어낼 수 있었던 수사 상황을 증언한다. 또한 실제 범인을 면담했던 정혜정 전 서울경찰청 강력계 범죄분석관이 출연하여 범행 동기를 분석한다.

성도착증 사이코패스의 엽기적이고 잔혹한 범죄를 추적하는 '연쇄살인범 이대영' 편은 오늘(17일) 밤 9시 45분, KBS2 '스모킹 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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