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활동을 돕기 위한 ‘시니어 걷기 행사’가 17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약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 여수안전체험교육장(관장 이정민)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참여와 더불어 안전한 일자리 환경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여수안전체험교육장 부스가 운영돼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이 소개되었으며, 참가자들에게 스포츠 타월을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병행됐다.
이정민 관장은 “고령 인구의 사회참여가 확대되는 가운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며 “노인 일자리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참여자의 안전 역량 강화가 반드시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여수안전체험교육장이 지역사회의 안전 교육 중심 역할을 지속적으로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니어 걷기 행사’는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어르신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체험을 통한 실질적 교육 효과를 꾀하는 의미 있는 문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노인 일자리 현장의 안전 강화 및 건강한 노후 지원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