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가 학생 중심의 장학제도 혁신의 일환으로 ‘자기추천장학금’을 신설하고 2025학년도 1학기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기추천장학금은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나 현행 학업 성적 등의 장학제도로부터 소외된 학생이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기계발에 제약을 받는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 스스로 자신의 성장 가능성과 목표를 제시해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선발 방식은 학생이 자기추천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는 방식이다. 학년, 전공, 성적에 관계없이 충북대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학기당 총 78명을 선발 1인당 50만 원의 수학보조금이 지원된다.
고창섭 총장은 “자기추천장학금은 자신의 가능성과 가치를 주도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 며, “앞으로 학생 중심의 다양하고 유연한 장학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