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가정의 달 맞이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읽기'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영화의전당은 최근 부산시 16개·구(군) 진로교육지원센터와 협력해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은정 영화평론가의 '영화읽기' 수업 진행 모습/제공=영화의전당
김은정 영화평론가의 '영화읽기' 수업 진행 모습/제공=영화의전당

이는 지난해 3월 양 기관이 체결한 협약에 따라, 어린이·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지속적인 협력의 일환으로 이뤄진 행사다. 지난해 5월 25일 6개 구와 진행한 '영화읽기' 강좌에 이어, 올해는 16개·구(군) 모든 센터의 가족 300명을 초청해 '영화읽기'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97회 미국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작인 '플로우'가 상영됐다. 대홍수로 집을 잃은 고양이와 야생동물들의 여정을 그리며, 대화 없이 시각적 스토리텔링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작품이다. 상영 후, 김은정 영화평론가가 영화에 대한 해설을 진행하고,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감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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