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이 돌아가서..." '육상 카리나' 김민지, 계주 도중 트랙에서 넘어져 부상







(MHN 권수연 기자) 육상 김민지(화성특례시)가 계주 도중 트랙에서 미끄러지며 부상을 입었다.



김민지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트랙에 쓰러진 그를 옮기는 선수단 주장 박찬양의 모습을 짧은 영상으로 게시했다. 사흘 전 올린 또 다른 영상에는 본부석에서 응급처치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필리핀 수빅 전지훈련중인 김민지
사진=필리핀 수빅 전지훈련중인 김민지




앞서 김민지는 지난 10일 오후 경기도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육상 여자 일반부 1,600m 계주 결승전에 출전했다가 바통 터치 도중 미끄러져 찰과상을 입었다. 비가 내려 미끄러운 트랙을 달리던 김민지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이에 의료진과 동료 선수들이 달려와 상태를 살핀 후 서둘러 김민지를 트랙 밖으로 옮겼다.



김민지는 SNS를 통해 "바톤 안 맞아서 언니와 부딪힐 뻔 했다"며 "피하다가 발목이 돌아가서 넘어졌다"고 사고 경위를 전했다. 팔에 부상을 입은 소식도 함께 전해왔다.









김민지는 2025 시즌에도 변함없이 화성시청 소속으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소속팀인 진천군청을 떠난 김민지는 지난해 화성시청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이 과정에서 화성시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임명되며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화성시는 김민지를 사회공헌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김민지의 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이미지를 지역사회와 연결했다.



김민지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린 제29회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에서 4x100m 혼성계주에 참가해 2위(3분45초65)를 합작했다. 1위는 3분39초79를 기록한 정선군청이다.




사진=필리핀 수빅 전지훈련중인 김민지
사진=필리핀 수빅 전지훈련중인 김민지





사진=필리핀 수빅 전지훈련중인 김민지
사진=필리핀 수빅 전지훈련중인 김민지




이어 최근 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계주 종목에도 출격했지만 팔과 무릎 등에 부상을 입으며 차후 경기 출전에 눈이 모이는 상황이다.



한편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는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제5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열린다. 해당 대회는 세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출전자 선발과 국가대표 선발전도 병행한다. 직후 27일부터는 구미시민운동장에서 43개국이 참가하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사진= 김민지 SNS,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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