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눈앞…시운전 통해 운영 준비 마쳐

(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가 청년 농업인을 위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의 입주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공=영천시) 스마트팜 시운전 실시 장면
(제공=영천시) 스마트팜 시운전 실시 장면

시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스마트팜 시설에 대한 시운전을 실시하며, 최종 점검을 마무리했다.

(제공=영천시) 스마트팜 시운전 실시 장면
(제공=영천시) 스마트팜 시운전 실시 장면

이번 시운전에는 스마트팜 시공사 기술자, 농어촌공사 관계자, 시청 관계 공무원, 그리고 입주 예정 청년 농업인 20명이 함께 참여해 온실 내 기계·설비의 작동 상태, 마감 상태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각종 기계 설비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실제 운용에 대비한 상태를 검토했다.

(제공=영천시) 스마트팜 시운전 실시 장면
(제공=영천시) 스마트팜 시운전 실시 장면

입주를 앞둔 청년 농업인들을 위한 실습 교육도 병행됐다. 시는 각종 장비에 대한 설명과 시범 운행을 통해 기술을 전수하고, 설비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 중심의 준비 과정을 거쳤다.

(제공=영천시) 스마트팜 시운전 실시 장면
(제공=영천시) 스마트팜 시운전 실시 장면

최기문 영천시장은 12일 현장을 방문해 “청년들이 실제 사용할 공간에서 기술을 익히는 과정은 향후 운영에 매우 중요하다”며 “스마트팜은 영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농업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 시장은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시설 보완을 직접 지시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입주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업 기술 교육, 경영 컨설팅, 홍보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초기 정착에 따르는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스마트팜 경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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