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한국뷰티고등학교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한경체육관에서 고산1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미용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재능 나눔 천사' 활동의 하나로 피부와 머리 등 미용 분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학생들의 전공 분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전공 기술을 바탕으로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정성껏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자신의 재능이 지역에 보탬이 된다는 점에서 자긍심과 성취감을 느꼈다는 소감이 이어졌다.
2학년 이가연 학생은"어버이날을 맞아 할아버지, 할머니께 직접 봉사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특히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오송렬 교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학생들에게는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지역 어르신들께는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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