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부정수급 줄이고 복지 신뢰 높인다…신규 수급자 교육 돌입

(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가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복지급여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제공=영천시) 올바른 의료급여 사용법 및 부정수급 예방교육
(제공=영천시) 올바른 의료급여 사용법 및 부정수급 예방교육

시는 13일 금호읍과 대창면을 시작으로, 5월 말까지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규 기초생활수급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사용법 및 부정수급 예방 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복지급여 부정수급으로 인한 불이익을 예방하고, 복지재정의 효율적 운용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의료급여 이용 절차와 방법, 부정수급 유형 및 실제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으며, 급여 수급 이후에도 소득, 재산 등의 변동사항이 있을 경우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수급자들의 책임 의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 지역은 오는 6월 18일, 영천시종합복지센터에서 합동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수급자들이 복지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발적인 신고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복지 예산의 누수가 없도록 책임 있는 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기초생활수급자뿐 아니라 다양한 복지급여 수령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활동을 펼쳐,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사회적 인식 확산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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