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운 작가 개인전 '객관화 하기'…아트스페이스펄서 개최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현대 미술계에서 개성 있는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기운 작가가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대구 아트스페이스펄에서 개인전 '객관화 하기(OBJECTIFY)'를 개최한다.



신기운 작가는 다수의 국내외 전시를 통해 입체적이고 개념적인 작품 세계를 꾸준히 선보여 왔다. 이번 전시에서 신기운 작가는 입체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통해 사물을 객관화하는 과정을 탐구하며, 관객이 사물의 본질과 구조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특히 이번 전시 포스터에 등장한 푸른색 설계도 형상의 비행기 조형물은 작품의 구조와 형식을 명확히 드러내며, 작가의 독특한 조형 언어를 잘 보여준다.



전시와 함께 오는 22일 오후 6시에는 '아티스트 토크(Artist Talk)'가 진행돼 관객들은 작가의 창작 배경과 작업 과정에 대해 직접 소통할 기회를 갖게 된다.



신기운 작가의 개인전 '객관화 하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이다.



한편, 신기운 작가는 1976년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모두 졸업하고, 영국 골드스미스 대학(Goldsmiths College)에서 석사 과정을 추가로 이수했다. 중앙미술대전 대상, SIA 미디어아티스트 어워드 등 국내외 주요 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영남대학교 디자인미술대학 트랜스아트과 부교수로 재직하며,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백남준 '다다익선' 복원 등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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