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사단법인 선(이사장 윤기원)은 법무법인(유한) 원(대표변호사 이유정), 재단법인 지구와사람(이사장 송기원)과 함께 ‘2025 지구법 강좌 - 기후위기와 법의 과제’를 개최한다. UN SDGs, UN Harmony with Nature가 협력기관으로, 법률신문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12일 사단법은 선에 따르면, 지구법 강좌는 2015년부터 올해로 11년째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강좌는 2025년 6월4일부터 6월25일까지 매주 수요일 19시부터 21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온라인과 현장(서울지방변호사회 지하1층 대회의실) 강의가 병행돼 어느 곳에서든 쉽게 수강할 수 있다.
이번 지구법 강좌에서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려면 법률가들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를 모색한다. ▲1강은 기후위기 대응과 법률가의 역할(권원태 전 APEC기후센터 원장) ▲2강은 2024년 기후위기 위헌 결정이 남긴 개헌 과제(이재홍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3강은 식량안보와 법의 역할(남재작 한국정밀농업연구소 소장) ▲4강은 에너지 거버넌스와 법(조영탁 한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사단법인 선 공식 홈페이지와 재단법인 지구와사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해당 강좌는 대한변호사협회 지정 인정연수(1~4강: 전문연수)로 진행된다.
2025년 지구법 강좌는 ‘기후위기와 법의 과제’를 주제로 기후위기와 각 분야의 전문가 8인을 초빙해 총 8강의 강의를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사단법인 선은 ‘지구법 강좌’ 외에도 기후위기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기 위해 포럼과 세미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단법인 선과 법무법인 원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플로깅 봉사활동, 종이팩 생수 및 텀블러 사용 권장, 기후 행동 독려 등 친환경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