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학산초등학교, '배움과 땀방울이 만나는 날' 행사 진행

(제공=영동교육지원청)
(제공=영동교육지원청)

(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영동 학산초등학교(교장 조경애)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특별한 행사 ‘배움과 땀방울이 만나는 날’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제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배움의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사제동행 행사다.

‘배움과 땀방울이 만나는 날’이라는 이름처럼 학생들은 그동안 배운 과학 및 창의 관련 이론을 바탕으로 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창의력과 사고력을 펼치는 과학·창의 체험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몸을 움직이며 건강한 땀을 흘리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평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 어려웠던 교사들과 함께 뛰고 웃으며 자연스럽게 고마움과 존경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제 간의 벽을 허물고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뜻깊은 하루가 됐다는 평가다.

학산초등학교는 이번 스승의 날 행사를 포함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감사의 마음을 실천하는 교육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5일에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중심의 행사를 열었고 5월 8일 어버이날에는 부모님께 감사 편지를 쓰며 따뜻한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5학년 담임교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학생들이 사랑과 감사, 존중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정서 중심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학산초등학교는 앞으로 배움과 놀이, 사람 사이의 따뜻한 연결을 만들어가는 교육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많이 본 뉴스야

포토 뉴스야

방금 들어온 뉴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