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울산시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웃사촌돌봄단)’을 6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민참여형 복지 인력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복지위기알림 앱을 통한 신고 활동, 복지정보 홍보, 위기가구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5개 구군에서 지난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5,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울산시는 시민들의 참여 없이는 복지사각지대 해소가 어렵다고 보고 우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모집에 들어가게 됐다.
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 전공 대학생, 미용업 종사자, 공인중개사, 퇴직공무원 등 생활 밀착형 직군을 우대한다.
올해 6월부터 2027년 6월까지 2년간 활동한다. 재위촉도 가능하다.
활동 실적에 따른 봉사시간 인정, 우수활동자 표창 및 배지 수여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울산시청 복지정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관련 서식 및 안내는 울산시 누리집 ‘시정소식’란을 참고 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6월 12일 개별 문자로 통보된다.
울산시는 이번 모집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기존 구군 위촉 인원을 포함해 총 1만 명 규모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통합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을 구축해 고립은둔청년, 독거노인, 고독사 위험군 등 새로운 복지위험 계층에 대한 조기 대응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이 울산형 돌봄 공동체 실현에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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