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리브밥' 이준이 만능 일꾼다운 활약을 펼친다.
8일 방송되는 SBS 예능 '정글밥2 - 카리브밥'(이하 '카리브밥')에서는 역대급 비주얼을 자랑하는 카리브해 해산물 요리들이 등장해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맛벌이에서 해루질로 '성난 근육'을 자랑했지만,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눈길을 끌었던 이준이 이번에는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만능 올라운더'다운 활약을 펼친다.
앞서 진행된 촬영 당시, 이준은 카리브 해안도로에서 운전대를 잡고 무려 3시간 넘게 200km 이상의 거리를 논스톱으로 주행하는가 하면, 식재료를 구하러 간 텃밭에서는 맨몸으로 나무에 성큼성큼 올라가는 등 예상치 못한 능력을 발휘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방송과는 확연히 다른 각성된 모습에, MC 전현무는 "이준 근육이 패션근육은 아니었네!"라며 그간의 불명예를 단번에 씻어주기도 했다. 과연 단 2회 만에 레벨업한 이준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모두를 놀라게 한 '카리브밥'의 '만능 일꾼' 이준의 변신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정글밥 주인장' 류수영과 '라이징 셰프' 윤남노의 활약도 심상치 않다. 이날 두 사람은 직접 공수한 킹크랩으로 '게밥 한 상'을 차려내며, 환상적인 비주얼로 모두의 침샘을 제대로 자극할 예정이다.
류수영은 비주얼 끝판왕 '대용량 보일링 킹크랩'을 뚝딱 완성하며 '아는 맛이 무섭다'는 말을 몸소 증명하고, 이에 질세라 윤남노 셰프는 한국인 입맛을 200% 저격하는 '마파소스'로 새로운 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윤남노 셰프는 "요리 과정이 귀찮아도 남들 먹일 생각에 행복하다"는 말로, 천상 셰프다운 면모를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과연 먹는 이와 만든 이 모두를 행복하게 만든 '게밥 한 상'은 어떤 모습일지, 두 셰프의 특제 양념소스 레시피는 '카리브밥'에서 최초 공개된다.
또한, 케미 맛집 '준남노 브라더스'는 고난과 역경 끝에 수제 커피를 완성해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이곳에서만 자라는 '카리브 해풍 맞은 원두'를 직접 볶고 그라인딩하며, 본격 커피 만들기에 도전했다. 한정판 원두를 본 이준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카페 알바 했어서 커피 내리기는 진짜 자신 있다!"고 외치며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던 건 최신 커피머신이 아닌 '전통 절구'였다. 결국 30분 넘게 이어진 고강도 방아질에 지친 두 사람의 눈에는 어느새 광기가 서렸고, 이 모습을 지켜본 스튜디오 MC들은 "진짜 돌아이다!"라며 박장대소를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과연 '이두·삼두 풀개방'으로 완성한 그들의 핸드드립 커피는 어떤 모습일지, '수타벅스'를 자처한 준남노 브라더스의 커피 맛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먹기 위해 사는 밥친구들의 카리브해 식재료 정복 도전기 '카리브밥'은 이날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