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 곳곳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며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고 있다.
지현동 익명의 독지가 
살미면지사협 독거노인 영양간식 지원 
산척면 지사협 꽃과 식료품 나눔

지현동에 거주하는 익명의 독지가는 8일 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면서 현금 30만 원을 기탁했다.
전달받은 현금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지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경화)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연합모금사업비의 일환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살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종문)는 작년에 이어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독거노인 19명에게 카네이션과 영양간식 세트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구성된 살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이2리 이장의 재능기부로 만든 카네이션과 함께 노인들이 좋아하는 간식 세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을 살뜰히 살폈다.
엄정면 엄정라이온스클럽(회장 정지후)은 같은 날 자매결연한 서울 동방라이온스클럽(회장 권태우) 회원 12명과 함께 엄정면행정복지센터에서 노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수 사진을 촬영하고, 따뜻한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회원들은 이날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면서 촬영한 사진을 추후 액자에 넣어 노인들에게 전달키로 했다.

산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용석) 또한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층 어르신 10명의 가정을 방문해 준비한 꽃과 식료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이웃을 향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과 응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온정을 나누는 나눔 문화가 계속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