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온보현 가짜 택시 연쇄 살인사건 조명

꼬꼬무 (사진=SBS)
꼬꼬무 (사진=SBS)

배우 김광규가 배우 이전에 택시 운전사였다고 고백한다.

8일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는 '죽음의 드라이브-그 남자의 살인일지' 편으로, 지존파 검거 사건과 함께 광역수사대 창설의 계기가 되었던 충격 실화 '가짜 택시 연쇄살인범 온보현 사건'을 다룬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세계 제일의 살인마를 꿈꾼 범죄의 실체와 함께 그가 직접 기록한 범행일지를 공개해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 예정이다. 리스너로는 배우 김광규, 그룹 오마이걸 멤버 유빈, 배우 이미도가 출격해 잔혹했던 가짜 택시 연쇄살인의 전말을 함께 따라간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김광규는 과거 택시운전을 했었다고 밝히며 '꼬꼬무' 이야기에 깊게 몰입했다. 김광규는 연쇄살인범 온보현이 가짜 택시를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택시 강도사건에 대한 기사가 나면 한동안 엄청 힘들다"고 세간의 시선으로 힘겨웠던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연쇄살인범 온보현이 피해자에게 한 의도적인 거짓말이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온보현은 피해자가 어떻게 탈출을 시도하는지 지켜보고는 관찰이 끝나자 무참히 공격했다는 것. 이에 오마이걸 유빈은 "감정이 전혀 없는 사람 같다"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한 후, "사람이 할 짓이 아냐"라며 오열했다.

특히 온보현은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범죄조직 지존파보다 단독으로 살인을 저지른 자신이 더 대단하다며 왜곡된 우월감을 드러내 리스너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또 형사에게 보여주기 위한 범죄 일지를 만들어, 자신의 범죄를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점에서 소름을 자아냈다.

힘없는 여성을 상대로 가짜 택시기사로 위장해 행정구역을 망라하며 범행을 저지른 온보현과 지존파 검거 사건으로 광역수사대가 발족됐다고 하는데, 세계 제일의 살인마를 꿈꾼 무자비한 연쇄살인범, 가짜 택시 기사 온보현의 범행 전말이 '꼬꼬무'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꼬꼬무'의 '죽음의 드라이브-그 남자의 살인일지' 편은 이날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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