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700명 대상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서울시청 전경 (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전경 (서울시 제공)

(서울=국제뉴스) 김종환 기자 = 서울시는 정보접근이 어려운 장애인 7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는 시각장애인, 지체·뇌병변장애인, 청각·언어장애인 등 장애유형별로 총 130종의 정보통신기기가 보급된다.

구체적으로는 점자정보 단말기 등 시각장애인용 기기 62종, 특수마우스 등 지체·뇌병변장애인용 기기 23종, 영상전화기 등 청각·언어장애인용 기기 45종이포함된다.

신청자는 본인의 장애유형에 맞는 기기를 선택하여 6월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2024년에는 총 2,258명이 신청하여 840명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약2.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장애유형별로는 시각장애인 188명, 지체·뇌병변장애인 20명, 청각·언어장애인 632명에게 보급되었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이번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장애인의 일상 속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큰 의미가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맞춤형 기기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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