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박희준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최근 예측하지 못한 재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현장응급조치 및 지원을 담당할 민방위대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더 강조되고 있어서 의무편성기관(국가·지자체)과 지정편성기관(민간기업체, 금융기관) 직장민방위대장 대상으로 화생방 방호요령, 방독면 착용법, 심폐소생술 등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5월2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직장민방위대장을 대상으로 화생방 방호요령 및 방독면 착용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실습 등 지휘역량 강화를 위해 직장민방위대장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 대상은 대구광역시 소재 국가·지자체 기관, 공공기관 등 의무 편성기관과 지정편성된 민간기업체 또는 금융기관 직장민방위대장 100여 명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는 "생동감 있는 교육을 위해 실무를 담당하고 현장에서 직접 활동 중인 전문 업무담당관이 강사로 나선다는 점에서 이번 교육은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통한 실전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시는 "직장민방위대장 교육은 민방위대장의 임무 및 역할을 숙지하고, 임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터득해, 민방위 사태 발생 시 대장으로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지휘능력 함양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에서 주관, 매년 실시해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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