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에서 용접 작업 도중 불티가 튀어 산불로 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후 4시 14분께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일대에서 데크 용접 작업 중 발생한 불티가 주변 산림으로 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헬기 4대, 진화 차량 15대 등 총 19대의 장비와 진화 인력 103명을 현장에 투입해 1시간여 만인 약 오후 5시 16분경 큰 불길을 잡았다.
이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으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