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 지역주민 대상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 성료

지역주민 대상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 성료/홍성의료원 제공
지역주민 대상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 성료/홍성의료원 제공

(홍성=국제뉴스) 박의규 기자 = 홍성의료원(원장 김건식)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본원 별관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에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높이고, 말기환자와 가족을 돌볼 수 있는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틀간 총 16시간에 걸쳐 ▲호스피스 완화의료 개요 ▲말기환자에 대한 신체·심리·영적 돌봄 ▲통증 및 증상관리 ▲윤리적 의사소통 ▲임종 준비와 애도 지원 등 다양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말기환자에게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돌봄 기술인 손 마사지, 발 마사지, 음악치료 등에 대한 실습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참가자들은 “말기환자 돌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봉사자로서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건식 원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자원봉사자 교육을 통해 말기환자와 가족에게 존엄한 마지막을 지원할 수 있는 지역사회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사회적 인식 제고와 함께 따뜻한 돌봄 문화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참가비 전액 무료로 진행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수료증이 수여되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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