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진주시가 어린이 및 노약자의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한 신진주역세권 내 ‘어사천 교량 하부통행로 설치공사’가 성공적으로 준공됐다.
이번 공사는 2024년 8월 신진주 라비에데시앙 아파트 입주민들의 건의를 바탕으로 진주시가 이를 적극 수용해 신속하게 추진됐다.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신진주 역세권 초·중 통합학교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총사업비 1억 8000만 원이 투입됐다.
특히 폭 32m에 달하는 어사1교 교량을 직접 횡단해야 했던 보행자들의 불편과 위험성이 제기돼 왔으며, 안전 인프라 조성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하부통행로 위치는 시티프라디움 아파트 앞 사거리 부근으로, 진주역을 이용하는 차량들의 출퇴근 시간대 통행이 집중되는 구간이다.
연장 100m, 폭 2.4m 규모, 경관등 4개소, LED바 11개, CCTV 2개소의 설치로 야간 시인성 확보와 범죄 예방 기능까지 강화했다.
또한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함으로써 통학하는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보행 편의성과 안전성도 대폭 향상됐다.
아울러 진주시는 2025년 6월 어사천 일원에 ‘어사천 둘레산책길 조성사업(2차분)’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보행 중심 도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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