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래플스 호텔, 앙드레 치앙 셰프와 시그니처 레스토랑 오픈한다

앙드레 치앙. 사진/래플스 호텔 싱가포르
앙드레 치앙. 사진/래플스 호텔 싱가포르

(서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래플스 호텔 싱가포르가 세계적인 셰프 앙드레 치앙(Chef André Chiang)과 협력해 새로운 시그니처 레스토랑을 연말 오픈한다.

새롭게 문을 여는 레스토랑은 20세기 초 건축된 래플스 호텔 메인 빌딩의 대표적인 다이닝 공간에 자리할 예정이다. 고위 인사와 유명 인사들의 만찬과 파티를 개최해온 이 공간은 오랜 역사와 품격을 지니고 있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셰프 앙드레 치앙의 독창적인 요리 철학과 미식 세계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

셰프 앙드레 치앙은 최근 래플스 호텔 싱가포르의 올해의 작가(Writer-in-Residence)로 선정돼 호텔과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대만 출신으로 과거 싱가포르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레스토랑 ‘앙드레(André)’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뒤, 고국으로 돌아갔다.

셰프 앙드레 치앙은 "싱가포르와 래플스 호텔은 언제나 내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곳이다. 이곳에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히며, "성장한 앙드레로서 싱가포르와 다시 연결되고, 나에게 영감을 준 이 아름다운 공간인 래플스 호텔에서 진심을 담은 레스토랑을 선보이게 되어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래플스 호텔 싱가포르의 총지배인 크리스티안 웨스트벨드(Christian Westbeld)는 "셰프 앙드레 치앙과의 파트너십 및 시그니처 레스토랑의 리뉴얼은 래플스 호텔 싱가포르의 최근 역사에서 가장 기대되는 순간 중 하나이다"고 전하며, "셰프 앙드레 치앙은 세계적인 셰프이자 아티스트, 스토리텔러로서 싱가포르 커뮤니티에서도 깊이 존경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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