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8호선을 타고 태백시로 진입하면 가장 먼저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용연굴을 마주하게 된다. 시는 도 지방기념물 제39호인 용연굴을 활용하여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개발 육성하고자 관광명소화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 확보 중이다.
또한, 국도 38호선과 마주 닿고 있는 통리지역에서 철암지역까지 국도 우회도로 개설 계획이 발표됐고, 동태백로와 연결되는 입구에는 태백지역 첫 수소충전소가 올해 착공한다.
원동 풍력발전사업은 현재 3단계 사업의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및 기본설계 업체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시는 풍력발전 기금사업으로 환원되는 배당금을 태백 시민들의 복지를 위해 쓰여지도록 전환했으며, 초․중․고 학업바우처사업은 이미 자리를 잡았고 향후에도 다양한 사업에 쓰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삼수 지역의 천상의 숲길(절골~사슴목장~산양목장~추전역~바람의언덕~해바라기축제장~대조봉~순직산업전사 성역화 공원) 조성사업이 일부 구간 조성되어 있고 일부 구간은 행정 절차 진행 중이다. 이미 1편에서 밝혔듯이 태백 전역의 숲길을 연결시켜 숲길을 걷고 관광코스 및 먹거리와 연결하여 1박2일, 2박3일 체류형 관광지를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절골 캠핑장이 올 여름 개장 준비 중이며, 절골 수변공간을 특색있는 사계절 레저파크장으로 조성하고자 설계 중이다.
태백교도소 건립사업은 현재 법무부에서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 진행 중이며, 시는 법무부와 인허가 합동회의를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발빠른 사업 진행을 위해 법무부와 수시 교류하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강원랜드 합의사항 중 하나인 슬롯머신 제조공장 건립사업이 삼수 지역에 진행 예정이며, (구)화전초교 부지를 대상으로 화전 주민들을 위한 통합공공 임대주택사업 공모도 준비 중이다.
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가장 먼저 닿는 버스터미널과 태백역이 인근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5년간 최대 100억이 지원되는 태백역~황지연못 일원 상권 활성화사업 공모에 신청했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또한, 태백역사거리 활성화를 위한 도시 분야 공모에 지속 도전하고자 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태백시 관문인 삼수․황연․태백역 인근 지역이 더 환해지고 여관골목이 예전처럼 북적북적해지도록 미래설계를 하고 사업들을 차근차근 실행해 나가겠다”라며, 또한“태백시 미래 100년 설계를 위한 권역별 미래발전 핵심사업들을 빠짐없이 세심하게 챙겨나가서 태백 지역 어느 한 곳 소외받는 곳 없이 모두가 잘 사는 태백, 작지만 강한도시 태백, 오늘보다 내일이 더 좋은 도시 태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4월부터 (재)착공 사업장들의 안전을 위한 공공사업장 현장점검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