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안전보건감독자 직위 신설

[환경일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DMC 중소기업타워(서울 상암 소재)에서 약 221명의 안전보건감독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공단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고도화 하고, 조직 내 안전문화를 선도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으로 신설된 안전보건감독자는 공단 부장급에게 부여되는 직위로, 산업안전보건법상의 관리감독자 역할을 보좌하고, 실질적인 안전보건을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하여 현장 안전관리의 실행력 강화와 조직의 안전리더십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목적이다.



공단은 올해 초 내부 안전보건 관리규정을 개정해 해당 제도를 도입, 각 부서별 안전 책임성을 강화하고, 법령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조직문화를 확립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29일 DMC 중소기업타워(서울 상암 소재)에서 안전보건감독자를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은 29일 DMC 중소기업타워(서울 상암 소재)에서 안전보건감독자를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한국환경공단




이번 교육은 안전보건감독자로 지정된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감독자의 책임과 역할 ▷관련 법령 이해(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등) ▷공단 안전경영시스템 ▷정부 안전평가 제도 ▷안전경영 RISK 저감 등의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한편 교육 첫날은 임상준 이사장이 교육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보건감독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조직 내 안전리더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강조했다.



임상준 이사장은 “안전보건감독자는 단지 직책을 부여받은 자가 아니라, 조직 내 안전을 실현하고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핵심 리더”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안전관리의 주체로서 공단의 예방 중심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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