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오세나 인턴기자)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완벽한 스펙의 남자 비서가 사실은 박수무당이었다는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실화 재구성 코너인 ‘사건 수첩’에서는 한 여성의 의뢰가 소개됐다. 의뢰인은 자신의 언니가 운영하는 회사를 둘러싼 의심을 품고, 남자 비서의 정체를 밝혀달라는 요청을 했다. 의뢰인은 명문대 출신에 완벽한 외모와 스펙을 자랑하며, 회사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었다. 특히 대표가 이 비서에게 과도하게 의존하는 모습에 강한 의문을 품은 의뢰인은, 둘의 관계가 마치 주종 관계처럼 보인다고 주장했다.

탐정의 추적 끝에 밝혀진 진실은 충격적이었다. 남자 비서의 정체는 놀랍게도 ‘박수무당’이었던 것. 그는 대표에게 경영에 대한 조언을 해주며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다. 특히, 회사를 물려받은 대표는 경영 능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무속인에게 의존해 회사를 이끌었으며, 그의 도움을 받으면서 불법적인 비리도 저지르고 있었다. 심지어 동생에게 성추행 혐의를 씌우기 위해 무당의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에 대해 변호사는 "무당에게 의존해 회사를 운영하다가 막대한 금액을 편취당한 사례도 있었다"고 전하며, 무속인의 영향을 받은 경영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데프콘과 게스트 유정의 러브라인도 화제를 모았다. 유정은 방송 중 데프콘과의 '갑분 소개팅' 분위기를 만들며, 그와의 관계 발전 가능성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데프콘은 "천천히 알아가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유정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다양한 사건들을 파헤치는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사진=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