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지사장 김병기)는 28일, 전남 지역의 LPG용기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LPG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시설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5년 12월까지 4억3500만원 규모로 진행되며, 총 1502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이날 전남도 및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보성군, 고흥군, 구례군 등 관할 6개 시·군 관계자들과 가스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자 선정 및 사업운영을 위한 제1차 평가위원회를 열었다. 사업은 읍·면·동사무소나 마을대표를 통해 신청된 가구에 우선 지원될 예정이다.
김병기 지사장은 "LPG용기 사용가구의 안전한 가스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설개선사업을 조기에 완료하고, 가스사고를 근절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스사고 예방과 안전한 주택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