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지역사회 친화형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 '호응'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대표 커뮤니티 칼리지' 경남정보대학교는 '지역사회 친화형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66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폰 활용 교육 기념촬영 모습/제공=경남정보대
스마트폰 활용 교육 기념촬영 모습/제공=경남정보대

이 프로그램은 2022년 시작해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대학의 대표 평생학습 사업으로, 여성, 다문화가정, 학교 밖 청소년, 실버세대 등 교육 접근 기회가 적은 계층을 중심으로 생애주기와 생활 여건을 고려해 총 6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경남정보대 혁신지원사업단은 사상구 가족센터, 신평사랑채노인복지관,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지역 기관들과 협력해 수요자 특성에 맞춘 교육을 공동 운영함으로써, 지역 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참여 문턱을 크게 낮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결혼이민자의 지역 정착을 돕는 '커피 한잔, 이야기 한스푼', 고령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웰다잉(Well-dying) 교육 '황금빛 나의 노후', 스마트폰 과 AI 활용 교육, 치유농업 기반 프로그램인 '꽃피는 마음, 자라는 희망', 웰다잉 동화심리지도사(2급) 과정, 캡컷을 활용한 영상편집 교육 등이 운영됐다.

결혼이민자 정착지원 프로그램 '커피 한잔, 이야기 한 스푼' /제공=경남정보대
결혼이민자 정착지원 프로그램 '커피 한잔, 이야기 한 스푼' /제공=경남정보대

결혼이민자 정착지원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요구가 높았던 분야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참여자들의 소통과 지역 정착을 돕는 데 기여했다. 웰다잉 교육과 동화심리지도사 과정은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 이해를 높이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스마트폰·AI 활용과 영상편집 교육은 실생활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을 제공했다. 치유농업 기반 프로그램 역시 자연 중심 활동을 통해 심리적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보이며,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성욱 혁신지원사업단장은 "부산 시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전문대학 혁신의 핵심 가치"라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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