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 내륙을 잇는 국가 물류체계 혁신 공동 협력체계 구축"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전경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전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최근 한국철도공사(KORAIL)와 해양수산 및 철도·물류 분야의 연구개발 협력과 국가 물류체계 혁신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물류 시스템 구축과 대한민국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공동 협력하며,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해운·철도 연계 물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동시에 다양한 연구개발(R&D)과 전략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북극항로를 활용한 신규 운송로 개척과 활성화 관련 공동 연구 △철도-항만 복합 물류망 구축과 최적화를 위한 기술 교류 및 협력 △연구 인력의 교류·양성 등 인적자원 역량 강화 △국가·국제 연구개발(R&D) 과제 발굴과 공동 참여 △학술행사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과 철도를 아우르는 복합 물류체계의 발전이 기대된다. 특히 북극항로 활용 가능성 연구와 철도–항만 연계 모델 고도화는 향후 국가 물류 인프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조정희 원장은 "KMI와 KORAIL의 협력은 미래 물류체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양 기관이 함께 구축할 협력 플랫폼을 통해 국가 물류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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