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서산·태안 당협위원회(위원장 성일종 국회의원)는 14일 오후 충남 서산문화회관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당원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3,000여 명의 당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결집력을 다지는 자리로 진행됐다.
장구와 색소폰 공연 등 당원들의 재능기부로 분위기를 고조시킨 연수는 지방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30여 명 후보자들의 큰절과 격려로 시작됐다.

이어 성일종 위원장은 개회사와 당무보고를 통해 서산·태안 지역을 하나로 연결된 공동체로 강조하며 무인기 활주로 사업, 태안 화력 발전소 폐쇄에 따른 '정의로운 전환' 사업, 생명공학연구원 분원, 한우박물관 건립 등 내년 확보된 예산을 상세히 설명했다.
성일종 의원은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지 않으면 헌법 파괴와 독재를 막을 수 없다"고 강조하며 정치적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또한 성 의원 요청으로 김은혜 국회의원이 특강에 나서 대장동 논란 등 현안을 언급하며 당원들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날 연수는 당원들의 구호 제창과 사진 촬영으로 마무리됐으며, 성 의원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우리의 역할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구국의 길에 동행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