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지역 명사와 함께한 진로 특강 성황리 개최

(태백=국제뉴스) 이진화 기자 =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역 명사의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진학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지역 명사 진로 특강'을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진=태백시, 지역 명사와 함께한 진로 특강
▼사진=태백시, 지역 명사와 함께한 진로 특강

이번 특강은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관내 4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태백시 명예시민인 홍종의 아동문학 작가가 강사로 참여해 총 32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홍종의 작가는 태백의 자연·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주요 도서를 중심으로 북콘서트 형식의 강연을 운영하며 학생들과 소통했다.

저학년 대상 특강에서는 「아버지의 하얀 이꽃」을 통해 광부 아버지의 사랑과 석탄산업 도시 태백의 역사적 의미를 전달했고, 고학년 대상 특강에서는 「물길을 만드는 아이」를 활용해 한강 발원지 검룡소 설화를 소개하며 태백의 자연·문화유산과 연계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강은 학년별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였으며, 참여 학교의 사전 독서 활동과 연계해 교육 효과도 강화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지역 명사 진로 특강은 학생들이 지역의 가치와 자신의 꿈을 함께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인적·문화적 자원을 활용한 체감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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