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을지역위원회가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연탄 나눔 봉사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을지역위원회는 13일 오전 유성구 안산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황정아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위원회 당원과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유성구 안산 2통에 거주하는 난방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을 찾아 연탄 500여 장을 직접 전달했다. 겨울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탄은 봉사자들이 가정별 연탄 보관 장소까지 옮기며 전달했다.
황정아 국회의원은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봉사자들과 함께 보람 있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 연탄으로 올 겨울 난방비 걱정 없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지내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황 의원은 "유성구을지역위원회는 지난해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대전현충원에서 국수 배식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향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지역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맞춤형 지원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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