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웹툰캠퍼스가 9월 12일까지 경주 황리단길 전시홀에서 신예 웹툰작가 나침반의 개인전 '자성의 린'을 개최한다.
(제공=북웹툰캠퍼스) 나침반 작가, '자성의 린' 전시회
이번 전시는 '2025 경북웹툰캠퍼스 지역 작가 전시 공모'에 선정된 4인의 작품 중 첫 번째로 마련됐다. 캠퍼스는 앞으로도 지역 창작자들의 작품 세계를 차례로 소개하며 경북 문화예술 발전의 발판을 넓혀갈 계획이다.
(제공=북웹툰캠퍼스) 나침반 작가, '자성의 린' 전시회
나침반 작가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한국을 대표할 웹툰작가를 꿈꾸며 활동 중인 신예다. 출품작 '자성의 린'은 평범한 소년 린이 일상과 가족, 그리고 마족의 위협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서는 이야기를 다뤘다. 가족애와 판타지 액션이 결합된 스토리는 관람객에게 깊은 몰입과 흥미를 전한다.
(제공=북웹툰캠퍼스) 나침반 작가, '자성의 린' 전시 作
특히 이번 작품은 정통 소년 판타지 문법에 기반하면서도, 중세·근현대, 동양·서양이 뒤섞인 다채로운 의복과 인물들이 등장해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한 점이 주목된다.
(제공=북웹툰캠퍼스) 나침반 작가, '자성의 린' 전시 作
전시는 ▶액자 및 아트워크 15점 ▶기획 영상 1점 ▶기타 작업물로 구성됐으며, 현장에는 포토존도 마련돼 관람객들이 직접 작품 세계에 참여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나침반 작가의 개인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되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종수 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전시는 신예 웹툰 작가가 그려낸 흥미로운 판타지 세계를 만날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경북웹툰캠퍼스가 지역 작가들의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