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10% 지급" SK하이닉스 성과급 금액 1억 받는다

SK하이닉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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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을 두고 갈등을 빚던 SK하이닉스 노사가 임금 교섭에 나선 지 약 3개월 만에 초과이익분배금(PS) 상한선 폐지와 매년 영업이익의 10% 전체를 PS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내용의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1일 SK하이닉스 노사는 임금 단체협상 교섭을 진행해 성과금 상한선인 기본급의 1000%를 폐지하고 올해 임금을 6% 인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합의된 내용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인 37조 원 수준일 경우 1인당 1억 원 수준의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성과급 한도를 없애는 대신 해마다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초과이익분배금을 산정하고 이 가운데 80%는 당해에 20%는 2년에 걸쳐 이연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성과급 기준은 향후 10년간 적용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잠정합의안의 최종 합의는 설명회와 구성원 동의 절차를 통해 이번 주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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