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시청 정무라인 전면 재편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청 전경




박형준 부산시장이 9월1일자로 부산시청의 정무라인을 전면 개편하는 인사를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 임용으로 공석이 된 정책수석보좌관에 전진영 정무기획보좌관이 이동한다.



1972년 생인 전진영 정책수석보좌관은 부산 이사벨여고와 동아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 사회학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부산시의회 의원을 지냈다.



또 서울본부에 신설된 대외총괄보좌관에는 박광명 대변인이 자리를 옮겨 새 정부 정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국회 등 대외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박광명 대외총괄보좌관은 1967년 생으로 부산 브니엘고와 동국대 문학과를 졸업하고 국회의원 보좌관, 청와대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후임 대변인에는 원영일 시민소통보좌관을 임용한다. 1972년 생인 원 보좌관은 구미 금오공업고등학교와 성균관대 법학과, 한국해양대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제46회 사법시험을 합격하고 한국선급 사내 변호사를 역임했다.



이와 함께 외부 전문가도 영입한다. 정무기획보좌관에는 대통령실 사회수석실 행정관을 역임한 김민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정책보좌관을 영입한다. 김민수 정책기획보좌관은 1969년 생으로 부산 동천고와 경희대 사회학과와 동 대학 신문방송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경남도청 도지사 정무보좌관, 국회의원실 보좌관, 대통령실 사회수석실 행정관 등을 지냈다.



기존 시민소통보좌관의 역할을 확장·강화하며 변경된 대외협력보좌관에는 이치우 전 대통령실 정무행정관을 임용한다. 이치우 대외협력보좌관은 1964년 생으로 부산 배정고와 고려대 법학과, 연세대 국제관계안보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민주평통 중앙상임위원, 부산시 글로벌도시재단 국제교류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시는 또 기존 시정 내부 정책협력에 초점을 맞춘 정책협력보좌관 역할을 부산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역산업을 비롯한 시정의 주요정책에 대한 미래전략을 마련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미래전략보좌관으로 개편하였다. 이 자리에는 전성하 전 부산시 투자유치협력관을 앉혔다.



전성하 미래전략보좌관은 1981년 생으로 런던 퀸 메리대학에서 생화학을 전공하고, 임페리얼 칼리지에서 면역학 석사과정을, 킹스 칼리지 런던에서 신경과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또 멘체스터 유니버시티에서 신경과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명지자연유치원 설립자 겸 이사장, 성경복지재단 이사장, (주)셀라스타 대표, 엘에프 홀딩스 대표 등을 역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정무라인 재편은 민선8기 후반부 시정 성과를 완성하고 부산의 미래도 함께 준비하기 위한 전략적 배치"라며, "재편된 정무라인을 통해 후반부 시정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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