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액션 히어로 시리즈 ‘트웰브’가 오늘 첫 공개된다.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트웰브’는 인간 세상을 지키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12천사들이 거대한 악의 세력과 맞서는 전투를 그린 액션 히어로물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포스터는 신비로운 신전 입구를 배경으로 8천사의 개성과 앙상블을 압축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세계관의 핵심 무대인 ‘신전’은 천사들의 존재감을 극대화하며, 이곳에서 펼쳐질 스펙터클한 사건들을 예고한다.
범접 불가한 아우라의 리더 ‘태산’(마동석)은 중심을 굳건히 지키며 천사들의 기세를 끌어올린다.
호랑이의 힘을 상징하는 ‘태산’의 주먹은 화염에 감싸여 강력하고 통쾌한 액션을 예감케 한다. 그의 뒤를 받치는 ‘원승’(서인국), ‘미르’(이주빈), ‘도니’(고규필), ‘강지’(강미나), ‘쥐돌’(성유빈), ‘말숙’(안지혜), ‘방울’(레지나 레이)은 각기 다른 비주얼과 캐릭터성을 장착, 다층적 팀 플레이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첫 회부터 12지신 동물의 특성을 반영한 독창적 액션과 ‘원팀’ 시너지가 전개된다. ‘오귀’(박형식)를 필두로 한 거대 악에 맞서는 8천사의 협공, 클래식 히어로 문법과 동양적 모티프의 결합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래 보여도 천사입니다, 여러분들을 구하러 온”이라는 카피는 거센 위협 앞에서도 인간 세상을 지키려는 천사들의 존재 이유를 재치 있게 드러내며, 시리즈 특유의 유쾌함과 호쾌함을 동시에 예고한다.
‘트웰브’는 오늘 8월 23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로 첫 방송되며, 방영 직후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K-히어로의 새로운 좌표를 제시할 ‘트웰브’가 어떤 세계관 확장과 액션 문법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