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가 16일 밤 9시 20분 방송에서 박서진·효정 남매의 검정고시 재도전기를 공개한다.
세 번째 검정고시를 앞두고 폭염과 체력 저하로 의지가 흔들리는 동생 효정을 위해 박서진이 ‘맞춤형 특급 외조’에 나서며 웃음과 땀, 반전이 교차하는 한 편을 예고했다.
이날 박서진은 효정의 짝사랑 상대이자 명문대 출신 훈남 영어 과외 선생님에게 ‘효정 맞춤형 동기 부여 팁’을 전수받고 본격 외조를 시작한다.
효정은 오빠의 맞춤 케어에 학구열을 다시 불태우고, 이를 지켜본 MC 은지원은 “와 저게 통하네”라며 감탄을 터뜨린다. 효정의 공부 의지를 되살린 박서진의 비장의 외조법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린다.
최후의 카드로 박서진은 한여름밤 놀이공원 ‘오싹 체험’을 준비한다. “귀신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다. 공동묘지에서 장구도 칠 수 있다”는 호언장담과 달리, 현장에서는 예상을 뒤집는 반전이 전개된다.
효정의 정신무장을 노린 계획은 땀과 눈물, 그리고 비명으로 얼룩지며, 급기야 박서진이 겁에 질린 표정으로 촬영 중단을 요청하려는 돌발 상황까지 빚어져 폭소를 자아낸다.
효정의 동기 부여부터 공부 루틴 복구, 공포 체험 반전까지 ‘웃픈’ 서사가 한여름 밤을 수놓을 전망이다. 과연 박서진의 특급 외조가 효정의 의지를 견고히 다져 줄 수 있을지, 남매의 진심이 담긴 도전기는 16일 밤 9시 20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