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게임 '열혈강호: 귀환'이 정식 출시와 함께 첫 OST를 발표한다.
밴드 카디(KARDI·김예지, 박다울, 황린, 황인규)가 참여한 '열혈강호: 귀환'의 OST 'Burning my heart(버닝 마이 하트)'는 7일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앞서 '열혈강호: 귀환'은 지난 4일 'Burning my heart'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영상은 카디의 시원시원한 보컬과 다이내믹한 연주를 담고 있다. 원작 IP의 감성을 살린 영상미까지 더해져 공개 직후 호평을 끌어냈다.
SNS 상에서는 "벌써부터 대작의 기운이 느껴진다", "한비광과 담화린을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다", "빨리 게임을 플레이해 보고 싶다", "8월 7일이 기대된다", "카디가 카디 했다" 등 게임과 OST를 향한 기대감 가득한 반응이 잇따르는 중이다.
이번 OST 앨범에는 총 2개 트랙이 실린다. 첫 번째 트랙 'Prologue Opening(프롤로그 오프닝)'은 전쟁의 서막, 폭풍전야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연주곡으로 카디 멤버 박다울의 거문고와 드라마틱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조화를 이뤄 긴장감과 몰입감을 더한다.
두 번째 트랙 'Burning my heart'는 1994년 연재를 시작해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인기 무협 만화 '열혈강호'를 원작으로 한 모바일 게임 '열혈강호: 귀환'의 OST 삽입곡으로 록 발라드 형식의 크로스오버적 오케스트라가 가미된 얼터너티브 록 장르다.
이 곡은 절제된 피아노 연주로 시작된다. 이어 보컬 김예지의 시니컬하면서도 감성적인 보컬이 곡 전체를 이끌어 간다. 여기에 후렴구부터 터져 나오는 다이내믹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멤버 황린, 황인규의 록 비트 밴드 사운드가 더해져 정통 록 음악의 서사를 그려낸다.
카디의 파워풀 보컬과 폭넓은 감정선, 풍성한 밴드 사운드가 결합된 이번 OST는 게임의 서사에 깊이를 더하고 몰입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열혈강호: 귀환'은 인기 무협 만화 '열혈강호'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MMORPG다. 사전 예약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이 게임은 7일 정식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