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탐방객 안전 확보를 위해 관음사 탐방로 삼각봉에서 정상까지 구간에 대해 부분 입산 통제를 시행한다. 출입통제는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사진=제주도 세계유산본부]](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08/3343508_3466052_5720.jpg)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의 정상 구간이 낙석방지시설 보수공사로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출입 통제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탐방객 안전 확보를 위해 관음사 탐방로 삼각봉에서 정상까지 구간에 대해 부분 입산 통제를 시행한다.
이번 부분 통제는 관음사 탐방로 삼각봉 구간의 낙석방지책 훼손구간을 보수하기 위한 재해위험지 방재시설 보수공사에 따른 것이다. 탐방로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탐방 환경 개선을 위한 사전 조치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탐방로 정비를 통해 탐방객의 안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고자 5개 지구에서 탐방로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동능 정비공사, 어리목 및 영실 탐방로 정비공사 등 총 5개 사업에 48억 원을 투자해 안전한 탐방 환경 조성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재해위험 예방을 위해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도 병행하고 있다.「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한밭교, 탐라계곡 목교, 용진각 현수교 등 주요 구조물에 대해 노후도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밀 점검이 진행 중이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관음사 탐방로 낙석방지시설 보수공사는 탐방객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며 “보다 안전한 탐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인 만큼 탐방객들의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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