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이대웅 기자 = XIEL 브랜드를 운영하는 박유리(크리스틴 박) 회장이 지난 1일 세종대학교 광개토홀 컨벤션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5 K-브랜드문화축제(총연출 이아일)'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봉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재단법인 월드프레스센터가 주최하고 K브랜드방송진흥원(이사장 김원국)이 주관했으며, 세계 평화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글로벌 봉사사절단을 선발하는 국제 문화축제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탤런트 김명국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박유리(크리스틴 박)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비롯해 요양보호시설 미용 봉사, 요양시설 및 미혼모 재단 기부 지원, 산불 피해 지역에서의 봉사와 기부금 전달 등 다양한 계층과 상황에 맞춘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1부 행사에서는 '2025 대한민국 월드피스 볼런티어 미션 모델대회'가 열렸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앙드레김 아뜨리에 김중도 디자이너가 대회장으로 참석해 행사에 품격을 더했으며, 참가 모델들은 앙드레김 드레스를 착용하고 화려한 런웨이를 선보였다.
박유리 회장은 이날 패션쇼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고, "이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깊이 감사드린다. 저는 단지 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이어왔을 뿐이며, 이 상은 저 혼자만의 영광이 아닌 함께 나눔을 실천해 온 모든 분들과 함께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조용히 나눔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