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가 고향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모아 경상북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9억2601만 원을 전달했다.
(제공=경북도)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산불 피해복구 성금 전달식、김학홍 부지사와 양재곤 회장 
(제공=경북도)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산불 피해복구 성금 전달식

7월 30일 서울 소재 경북도 서울본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양재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과 임원진,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금 전달과 함께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기원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 경북 5개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이후 시도민회가 자체적으로 추진한 모금운동을 통해 조성됐다.
이번 성금은 700만여 명의 향우회원들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적극 동참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양재곤 회장은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고향 주민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고향과 함께 호흡하는 시도민회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