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국도47호선 신갈현교차로 서울방향 도로 전환 앞두고 현장 점검

(과천=국제뉴스) 이운길.손병욱기자 = 과천시는 오는 7월 31일 오후 2시부터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시점부인 신갈현교차로에서 서울방향 차량 통행이 본래 도로로 전환됨에 따라 지난 28일 신계용 과천시장이 현장을 찾아 교통 흐름과 안전 조치 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시점부인 신갈현교차로에서 서울방향에 신계용 과천시장이 현장을 찾아 안전 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제공>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시점부인 신갈현교차로에서 서울방향에 신계용 과천시장이 현장을 찾아 안전 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제공>

이번 조치는 현재 임시로 서울방향 통행에 사용되고 있는 안양방향 도로에서 본래 상행선 도로로의 통행 방향을 정상화하는 작업이다. 국도47호선 우회도로는 지난 6월 30일 서울방향을 임시 개통하면서 공사 일정에 맞춰 안양방향 도로를 서울방향으로 활용해왔다. 이후 서울방향 도로의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당초 계획대로 방향 전환이 이뤄지는 것이다.

신 시장의 이날 현장 점검에는 과천시 관계자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과천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신 시장은 시민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 현수막, 싸인카, 교통안내 인력 등을 충분히 배치하라고 당부했다.

과천시는 “이번 교통전환은 차량 동선을 유지한 채 통행 방향만 바꾸는 것이어서 실제 주행 흐름에는 큰 변화가 없다”면서 “시민들이 혼란 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서울방향 도로 전환 이후에는 안양방향 도로의 개통이 뒤따를 예정이다. 당초 8월 말 임시 개통을 목표로 했으나 최근 인근 지자체에서 발생한 도로 옹벽 붕괴 사고를 계기로 과천시와 LH는 안전 점검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LH는 도로 구조물과 안전시설에 대한 정밀 점검을 선제적으로 시행 중이며 개통 시점은 점검 결과에 따라 관계기관 간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교통 전환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라며 “향후 안양방향 개통도 철저한 안전 확보를 전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끝까지 행정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신계용 과천시장이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제공>

많이 본 뉴스야

포토 뉴스야

방금 들어온 뉴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