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오관석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아스날의 괴물 유망주 맥스 다우먼을 주시하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미래의 스타가 될 잠재력을 지닌 유망주들을 발굴하기 위해 스카우팅을 시작한 가운데, 그중 눈에 띄는 이름은 아스날의 맥스 다우먼이다"라고 전했다.
다우먼은 아스날 아카데미 소속의 2009년생 미드필더로, 아스날 U-18, U-19, U-21 팀에서 총 23경기에 출전해 19골 5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최근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아스널 1군 데뷔전까지 치르며 주목을 받았다.
그는 AC 밀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모두 교체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뉴캐슬전에서는 30분 출전 만에 드리블 성공 2회, 정확한 크로스 1회, 볼 경합 성공 6회를 기록하며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평점 7.4점을 부여받았다.

다우먼의 활약에 대해 미켈 아르테타 감독 역시 찬사를 보냈다. 그는 "다우먼이 뉴캐슬을 상대로 보여준 경기력은 15세 유망주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였다"라며 "우리는 그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다우먼에 대한 즉각적인 투자 계획은 없지만, 그의 성장을 계속해서 지켜볼 예정이다.
구단은 다우먼의 재능이 지금처럼 계속 발전할 경우, 재정 전략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적절한 제안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아스날 SNS, 다우먼 SNS